15일 삼성전자는 ‘삼성이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인수설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부인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블랙베리 인수설을 논의한 적도 없다”며 “인수 금액까지 어떻게 나왔는지 이해 못할 노릇”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를 위해 최대 75억달러(약 8조1112억원)에 블랙베리 인수를 시도 중이라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블랙베리는 CNBC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삼성전자 인수설을 부인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 추진 소식에 블랙베리는 미국 뉴욕 정규시장에서 전날보다 29.71% 급등한 12.6달러를 기록해 눈길을 모았으나, 블랙베리의 인수설 부인 공식 입장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현지시간 오후 5시57분 기준 정규장 종가대비 15.9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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