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18대 기증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23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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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서비스 및 판매 부문 노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18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노사합동 사랑나누기’란 이름 하에 전국의 서비스 및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매년 무료 급식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전국 복지단체에 모닝 17대를 기부한 것에 이어 올해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차량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서비스 부문 노사는 23일 서울 한벗장애인이동봉사대에서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과 한병수 정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진 후 수원, 청주, 전주,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의 복지단체에 레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판매 부문 노사 또한 지난 9일 소하리 출하사무소에서 김훈호 영업지원사업부장과 고상희 판매지회장, 복지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둥근나라(서울), 아름다운 집(경기)에 레이를 전달하는 차량 기증식을 가졌으며, 전국 각지의 9개 복지단체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기아차 노사 합동 복지단체 차량 기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노사는 서로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는 사회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이 개인 용도로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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