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新중년시대]한화생명, 연내자유납 보험, 소득 불규칙할 때 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한화생명은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연내 자유납’ 기능을 갖춘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 권한)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내 자유납’은 고객이 자신의 미래 소득을 고려해 매년 납입하고자 하는 연간 보험료를 설정하면, 가입 1년 이후부터는 연중 아무 때나 원하는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계획했던 연간 보험료를 연중에 납입만 하면 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기존 보험은 매달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소득이 불규칙한 은퇴자나 자영업·비정규직 근로자는 이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최고 74세, 연금 개시연령도 90세까지로 기존 연금보험에 비해 10년가량 연장됐다. 고령층의 가입 기회가 늘어난 만큼 장기간병보장은 강화했다.

이 보험의 ‘LTC(Long Term Care·장기간병)형’을 선택할 시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 치매상태’로 확정되면 연금액을 2배로 증액하여 평생토록 지급한다.

다양한 보장성 특약도 18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암 진단, 실손 보장, 성인병진단 특약은 물론이고 고령자를 위한 노후 실손 의료비보장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소득이 불규칙하더라도 안정적인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병력이 있는 사람이나 시니어 계층까지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게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계기 삼아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저가입 기준은 월 보험료 10만 원부터이며 가입연령은 만 30∼74세, 연금 개시연령은 만 45∼90세다. 1588-6363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