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판매 보드카 '크리스탈 헤드'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22일 15시 40분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Crystal Head Vodka)가 22일 국내에 출시됐다.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의 국내 수입유통사 우란비버리지스(대표 한빛마루)는 이날 서울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 헤드는 5000년 전 고대 유물의 전설을 모티브로 할리우드 배우 댄 애크로이드가 제작하고, 미국 출신 현대화가 존 알렉산더가 형상화했다.

크리스탈 헤드는 자연 그대로의 원재료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아 순도 높은 맛을 자랑한다. 복숭아와 옥수수, 곡류를 4번 증류해 글루텐 없는 주정을 만든 후,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의 태고적 물과 혼합하며 총 7번의 정제과정을 거치는데 그 중 세 번은 헤르키머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삼중 크리스탈 여과기로 걸러진다. 이 과정을 통해 숯이나 화산암으로 정제하는 대부분의 보드카와는 차별화했다.

크리스탈 헤드는 출시 직후인 2009년부터 LA, 샌프란시스코, 호주 등의 주류대회에서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세계 22개국에서 400개의 보드카가 출품한 ‘2013년 모스크바 프로도 엑스포’에서 대상인 ‘골드 메달(Gold Medal)’을 차지했다.

크리스탈 헤드는 2009년부터 미국에 유통되기 시작해 역사상 미국 50개주 전 지역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유통된 브랜드로 기록됐다. 또한 2010년에 1백만 병을 돌파해 초고속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보드카 부문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43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빛마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탈 헤드를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의 새바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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