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봉 토막살인 자백… 4곳에 시신 유기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3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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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의 얼굴과 실명이 공개됐다.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피의자 박춘봉이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묵비권을 행사하던 박춘봉은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박춘봉으로부터 “시신유기 장소는 4곳”이라는 진술을 받아냈고 수색에 착수했다.

박춘봉은 동거녀였던 김모(48, 중국 국적)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수원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춘봉, 토막시신 소름끼친다”, "박춘봉 오원춘, 중국으로 돌아가" "박춘봉 오원춘, 둘 다 똑같은 방법으로 사형시켜야 된다" "박춘봉 오원춘 저런 살인마는 자국 법대로 따르는 게 좋을 거 같아", “박춘봉, 오원춘과 토막시신 수법 너무 닮았다”, “박춘봉, 오원춘보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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