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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83%가 3층 이상…비상시 산모·신생아 대피 어려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7 10:56
2014년 10월 7일 10시 56분
입력
2014-10-07 10:50
2014년 10월 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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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산후조리원 10곳 중 8곳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550여 곳 중 83%인 460여 곳은 3층 이상에 있으며, 6층 이상인 산후조리원도 전체 35%인 19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동익 의원은 “고층에 있는 산후조리원은 화재 등 비상시 산모와 신생아가 대피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산후조리원은 출산하느라 체력이 떨어진 산모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질병에 취약한 신생아와 산모를 돌보는 곳이지만 의료기관은 아니다.
때문에 산후조리원은 현재 사업자등록만 하면 되는 일반 독서실이나 고시원과 같은 다중이용업소로 분류되고 있어 화재 등에 대비한 특별한 설치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비상계단 수를 늘리고, 매년 정기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소방서나 전문기관에 정기점검을 받도록 하고, 신생아 대피용 조끼를 구비할 것 등을 개선 사항으로 제시했다.
최동익 의원은 “산후조리원의 감염, 인력 관리뿐 아니라 시설 안전관리 등 총체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화재 취약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불나면 정말 위험하겠다” ,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우리나라는 안전시설이 너무 부족해” ,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빨리 대책 세워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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