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사람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동반성장’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적으로 중단 없이, 진정성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KB금융은 은행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의 ‘KB착한 대출’은 서민고객에게 최고 19.9%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대부업체의 상품을 이용하면 대출 한도는 평균 300만 원 수준이며 대출 금리는 최대 34.9%에 이른다”며 “KB착한 대출은 평균 200만 원 한도에 금리는 대부업체보다 15%포인트 정도 낮아 서민 고객이 부담을 적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경제금융교육도 실시 중이다. KB금융에서 근무했던 퇴직 직원들과 현직 임직원들이 지역 주민센터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KB금융은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배식 행사도 진행한다. KB금융은 28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7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지역아동센터의 식당과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달 8일에는 서울 금천구 금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급식환경 개선사업’ 1호점 개점 행사를 열었다. 낡고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주방 및 급식시설을 개선해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KB금융은 9월까지 전국 3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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