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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신성장동력]현대엔지니어링, 중동 넘어 중앙亞로 플랜트 시장 다변화
동아일보
입력
2014-07-24 03:00
2014년 7월 24일 03시 00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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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민자발전사업(IPP)과 천연가스액화처리(GTL)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에서 대형 GTL 공사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김위철 사장은 지난달 차리무하메트 호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사장과 세이디(Seidi) 에탄크래커 생산플랜트 사업, GTL 플랜트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각각 서명했다.
2개 사업은 총 50억 달러 규모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사업타당성과 금융지원, 기술적인 사항 등을 검토하게 된다.
양사는 6개월 간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정식계약 체결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009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갈키니쉬 가스처리플랜트 사업에도 참여했다.
총 85억 달러 규모의 공사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11억6000만 달러 어치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낭보를 기다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에서 약 520km 떨어진 칸딤 가스전 지역의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 공사는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설비 뿐 아니라 도로, 철도, 전력망, 통신망, 용수관로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 사업자로 예정된 상태이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매장량을 자랑하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발주하는 다양한 석유·가스 플랜트 신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플랜트 사업이 중동, 동남아 등에 편중돼 있었지만 시장 다각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을 적극 발굴했다”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대형 공사를 수주해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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