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의왕시, 교육·복지 역점… 소통하는 명품도시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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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가치경영대상

김성제 시장
김성제 시장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받은 경기 의왕시의 김성제 시장은 소통하는 행정과 교육·복지 분야에서 한발 앞선 창조경영으로 지자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시는 청계산, 모락산 등 6개의 산과 왕송호수, 백운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며, 경인·영동·서해안·경부 등 고속도로와 10분 이내로 연결되는 광역교통 체계를 자랑한다.

김 시장은 교육과 복지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시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교육경비를 예년의 3∼4배로 확대해 교육시설 개선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에 적극 힘을 쏟았다. 특히 의왕시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건립토록 지원해 의왕시 고교가 수능성적 전국 6∼8위권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필두로 ‘사랑채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전국 최초 ‘노인건강센터’ 개소, ‘노인전용 목욕탕’ 개관 등 노인을 위한 문화 공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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