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연어, 점유율 1위 차치 “시장경쟁 점점 가열”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14일 17시 16분


사조해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사조연어’가 지난 3월 판매량 기준으로 연어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향후 5년 내 1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연어캔 시장에서 1위와 2위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최근 발표된 닐슨 자료에 따르면 사조연어 캔은 3월 기준 연어캔 판매량 점유율에서 전달 대비 7%가량 상승한 38.7%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이후 단기간에 35% 가량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를 위협해 오다 마침내 1위에 오른 것.


▲ (좌)담백한 살코기 연어, (우)매콤한 고추 연어 (할인점 기준): 2750원(90g) / 3300원(135g)

‘담백한 살코기 연어’와 ‘매콤한 고추 연어’ 2종으로 구성된 사조연어 캔은 국내 연어캔 제품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됐다. 100%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를 사용해 풍부한 영양과 신선함을 담았으며, 경쟁 제품에 비해 30%가량 가격을 낮췄다.

국내 연어캔 제품 최초로 안심따개를 적용해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며 차별화했다.

사조해표 임대영 담당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조연어 캔은 신선하고 안전하다”면서 “소비자의 재구매가 많아 향후 연어캔 시장에서 점유율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연어캔 소비 증가 이유를 ‘국민 소득이 향상되면서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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