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페이스맨, 사륜구동 픽업트럭 변신 “이런 모습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8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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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MINI)는 최근 픽업트럭으로 변신한 페이스맨을 공개했다.

‘미니 페이스맨 어드벤쳐 픽업 트럭(Mini Paceman Adventure Pickup Truck)’이라 명명된 신차는 BMW그룹이 인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차체는 전장 4109mm, 전폭 1786mm, 전고 1518mm에 휠베이스 2596mm의 페이스맨을 기반으로 A필러와 B필러만을 남겨두고 뒷부분 지붕과 C필러를 제거해 픽업트럭 형태로 개조했다.

쿠퍼 S 페이스맨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모델은 최고출력 182마력의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사륜구동이다. 좌석은 운전석과 보조석 등 2개로만 구성됐다.

외관은 ‘정글 그린 메탈릭’으로 도색해 오프로드 콘셉트를 따르고 뒷좌석은 카고 형태로 꾸며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운전석 상단 지붕에는 스페어타이어와 예비 라이트를 탑재해 랠리카 스타일을 따랐다.

미니 관계자에 따르면 “페이스맨 어드밴처는 험로와 진흙, 사막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된 주행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양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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