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어지는 ‘아크로힐스 논현’은 전용면적 56∼113m², 지하 3층, 지상 16∼30층 4개동, 총 368채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m² 29채, 113m² 28채 등 총 57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 측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크로힐스 논현은 지하철 9호선(신논현∼종합운동장 연장선)과 분당선이 이어지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9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선정릉역을 걸어서 갈 수 있어 여의도, 고속터미널, 왕십리 등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및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권이 확보되고 일조 및 통풍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중앙 광장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주민 회의실, 라운지 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주차 공간도 넓다. 대당 10cm가 더 넓은 폭 2.4m, 세대당 1.7대의 주차장이 눈에 띈다.
단지 설계는 보행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횡단보도와 문턱, 계단 등의 장애물이 없어 노약자와 임산부, 장애인이 단지 출입구부터 엘리베이터까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자동 제어시스템이 적용됐다. 조명의 밝기가 입주자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조절된다. 이에 따라 항시 조명이 켜져 있는 기존의 지하주차장에 비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다. 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위에 있는 비상콜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코엑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많다. 입주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의 개통 시점과 같은 올 12월로 예정돼 있다. 본보기집은 신사동 631번지에서 이달 11일 문을 열 예정이다. 1600-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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