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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폰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조명’ 첫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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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03:00
2014년 3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14-03-24 03:00
2014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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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정용 스마트전구 출시… 매일 5시간씩 켜도 10년 거뜬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쓸 수 있는 LG전자의 가정용 스마트 전구.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사용하는 10W짜리 가정용 스마트 전구 ‘LG 스마트 조명’을 23일 내놨다. 국내 기업 가운데 스마트 전구를 선보이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필립스가 무선공유기 등을 활용해 사용하는 스마트 전구를 출시했다.
LG 스마트 조명은 스마트폰과 무선 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로 손쉽게 연결된다. 전구 내에 내장된 칩이 블루투스를 인식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을 내려받은 뒤 리모컨처럼 사용하면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터치해 불을 끌 수 있고 스마트폰을 가볍게 흔들면 은은한 밝기로 불이 켜진다. ‘보안모드(예약모드)’를 이용하면 지정한 시간에 지정한 공간의 조명을 끄고 켤 수 있어 장기간 외출 중에도 주인이 집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LG 스마트 조명은 일반 백열전구 대비 8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매일 5시간씩 켜도 10년 이상 쓸 수 있다. 가격은 3만5000원.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스마트 조명
#LG전자
#스마트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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