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전산사고로 홍역을 앓은 NH농협은행이 고객정보 보호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인 정보보안본부를 신설했다. 최고정보책임자(CIO)가 겸임했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자리에는 CIO와 같은 직급인 부행장급 간부를 새로 임명했다.
농협은행은 28일 남승우 전 신한카드 정보기술(IT)본부장(사진)을 부행장 직급의 정보보안본부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농협은행의 CISO를 겸임한다. 남 본부장은 한국HP,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신한금융지주 등에서 IT와 금융 업무를 두루 겸임한 정보보안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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