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인증제 가시뽑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7 03:57
2013년 8월 17일 03시 57분
입력
2013-08-17 03:00
2013년 8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냉장고 등 583개 품목 중복인증 없애, 정부 “기업 부담 절반으로 줄어들 것”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은 지난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품질인증을 받는 데만 9개월이 걸렸다. LED 램프를 판매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인증은 ‘한국산업표준(KS)’과 ‘고효율기자재 인증’ 등으로 이들 인증을 받는 데만 각각 3∼6개월이 걸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증을 받기 위해 거쳐야 할 시험 항목이 비슷한데도 따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인증비용도 문제지만 인증을 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신제품이 ‘구(舊)제품’이 돼 버리기 일쑤”라고 말했다.
비슷한 국가 인증이 난립하면서 생긴 이 같은 기업들의 불편이 이르면 내년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은 16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인증제도 중복해소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LED 램프, TV, 냉장고, 고추장 등 583개 품목에 대해 인증별로 조금씩 다른 시험검사 기준을 통일하거나 시험검사 결과를 상호 인증해 중복 인증으로 인한 기업들의 인증비용과 시간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정부는 583개 품목의 중복 인증 해소로 기업들의 품목당 인증비용이 평균 211만 원에서 123만 원으로 43% 절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인증 취득기간도 평균 70일에서 46일로 34%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또 앞으로 중복 인증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통합인증 모델’ 체계를 구축하고 유사한 인증제도와 인증마크를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모든 인증제도를 3∼5년 단위로 평가해 실효성이 낮은 인증제도를 폐기하는 ‘인증 일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인증제
#냉장고
#LED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이란, 고대엔 와인 종주국이자 유대인 해방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日보궐선거, 자민당 패배 확실…기시다 정권 위기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빛바랜 손흥민 만회골…토트넘, 북런던 더비 패배로 4위 경쟁 빨간불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