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폴로 “이산화탄소 저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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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0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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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폴로 1.6 TDI R라인 모델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콤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이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제17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폴로 1.6 TDI R라인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모델로 수입 콤팩트 차량 중 유일하게 2013 수입차 베스트셀링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소형화를 이끄는 모델로 평가 받는다.

유로5 배기가스 배출기준 충족시킨 1593cc 차세대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결합으로 복합 기준 18.3km/ℓ(도심 16.4/고속도로 21.3)의 우수한 연료효율과 104g/km에 불과한 CO2 배출량을 특징으로 한다.

폴크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지난 2011년 제타 1.6 TDI 블루모션에 이은 이번 수상 결과는 폴크스바겐의 친환경 기술 철학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성과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시장의 문화가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97년 재정돼 올해로 17회를 맞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전자, 자동차, 건축 등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관련 기술과 제품, 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한 가운데 총 37개의 제품 및 활동이 선정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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