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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역발상’ 美시장 부진에 오히려 가격 3% 올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7-15 11:56
2013년 7월 15일 11시 56분
입력
2013-07-15 11:46
2013년 7월 15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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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에서 신형 에쿠스 가격을 3% 인상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닷컴은 12일(현지시간) "현대 에쿠스가 3% 인상된 가격으로 이번 주 826개 미국의 현대 판매 대리점 중 약 400개 지점에서 판매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 소개된 신형 에쿠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계기판 등이 바뀌고 LED포그 램프를 추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격은 기본형은 운송비 920달러(한화 약 103만 원)를 포함해 6만1920달러(약 6954만 원), 고급형은 운송비 포함 6만8920달러(약 7740만 원)로 2013년 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1750달러(약 196만 원) 정도 올랐다.
에쿠스는 2010년 렉서스LS,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과 같은 다른 프리미엄 세단들과 경쟁구도를 이루며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그러나 다른 모델들보다 낮은 가격으로 내놓으면서 경쟁력을 갖췄었다.
지난해 미국 내 에쿠스 판매량은 3972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527대가 팔리면서 23% 감소했다. 또한 프리미엄 세단 판매에서 점유율이 2012년 4.8%에서 올해 상반기에 3.3%까지 감소하며 고전하고 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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