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후 평화가 시작된 화천에서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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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9일 16시 39분


- 6월 21일(금)~23일(일)까지 화천 세계평화의 종 공원, 붕어섬에서 열려
- 백일장에 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 상 300만원 등 총 30개 부문 시상

제2회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이 21일부터 사흘간 화천 세계 평화의 종 공원, 붕어섬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은 아직도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DMZ 접경지역 화천에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축전이 치러진다.

개막 첫날인 21일 오후 3시 화천 문화예술회관 개회식에는 16개국 주한대사 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하며, 이외수, 전유성 등이 참여하는 평화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어서 김유정국(마술), 김영단(장구), 한충은(대금) 및 재즈가수 말로와 디케이소울 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화천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서 정전 60주년 기념-평화통일 기원 평화안보 백일장이 실시된다. 이날 저녁에는 미스유니버시아드 예선 통과자들의 한복 패션쇼와 인순이, 노브레인, 퓨어 등이 참여하는 평화의 종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전날 실시된 백일장에 대한 시상이 있는데, 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 상 300만원 등 총 30개 부문을 시상하게 된다. 백일장 참가자 전원은 평화사절단에 위촉돼 일상에서의 평화를 실천함은 물론, 아기 평화의 종 순례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를 전파하게 된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종식시키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본 축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세계 각지에 평화의 울림을 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강원도청, 화천군청이 주최하고, (사)격외문원, 화천문화원이 주관하며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이 후원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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