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 투자재원 500억 늘려 총 2100억원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포스코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출연 금액을 종전 1600억 원에서 21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에 참여하는 계열사도 7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난다.

포스코와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과공유 자율추진 및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포스코 협력사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에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출연하는 금액을 1600억 원에서 21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재원은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 인력개발,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 진출, 에너지 절약 등 5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또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에 동참하는 포스코 계열사는 15곳으로 늘어난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사전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포스코#투자재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