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中시장 점유율 첫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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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7.7%… 노키아는 7위 추락
中업체 레노버 13.2% 2위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중국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7.7%의 점유율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2011년(12.4%) 대비 5.3%포인트 오른 것이다.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3060만 대로 전년(1090만 대)에 비해 180% 급증했다.

2011년 29.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는 지난해 점유율이 3.7%로 하락하면서 7위에 그쳤다. 반면 중국 업체인 레노버는 2011년 4.0%에서 지난해 13.2%로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애플은 2011년에는 12.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0.1%포인트 차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지만 작년엔 점유율이 11.0%로 하락해 3위에 머물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 스마트폰#노키아#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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