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2012년 소주 해외수출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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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지난해 소주 해외 수출 1위를 달성했다. 27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경월’ 등 소주 556만 상자(상자당 8.4L)를 해외로 수출해 수출시장 점유율 54%로 1위에 올랐다. 롯데주류가 수출한 소주를 360mL 병으로 환산하면 1억3000만 병이 넘으며 금액은 6527만 달러(약 708억5000만 원)에 이른다.

롯데주류는 특히 지난해 일본에 수출된 소주 총 850만 상자 가운데 509만 상자를 수출해 점유율 60%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롯데주류는 2005년부터 6년 연속 소주 수출 1위를 달리다 2011년 하이트진로에 1위 자리를 넘겨준 바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면서 국가별로 현지화된 이름을 붙이고 마케팅을 벌인 결과”라며 “소주 시장의 한류 바람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롯데주류#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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