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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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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서 17~21일 ‘신진 디자이너 페어’

17∼2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서 열리는 ‘제9회 신진 디자이너 페어’에는 40여 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17∼2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서 열리는 ‘제9회 신진 디자이너 페어’에는 40여 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17∼21일 강남점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0여 개가 참여하는 ‘제9회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그레이스레이먼트 률앤와이 마샹블 마뉴엘에기욤 등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잡화와 주얼리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제품 물량은 3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백화점 측은 “부츠, 아우터 등 겨울철 아이템들이 강화된 종합 겨울 패션을 콘셉트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이 행사를 열어온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통해 총 매출 20억 원을 거뒀다. 페어를 찾은 고객만 6만 명에 달한다. 고객은 기존 백화점 브랜드보다 싼값에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진 디자이너에게도 대형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백화점 측은 실력파 신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페어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삼청동 청담동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소 브랜드 공개모집을 통해 공개박람회를 연 바 있다. 현재 외부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백화점에 입점할 브랜드 8개를 선정한 상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신세계백화점#디자인 브랜드#신진 디자이너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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