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아이폰5’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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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30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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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5가 공개된 지 3개월 만인 다음달 7일 국내에 출시된다. SK텔레콤과 KT가 공급을 맡았다.

30일 양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예약 가입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T월드(tworld.co.kr)와 올레닷컴(www.olleh.com) 등 온라인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이폰5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과거 아이폰4S 가격대에서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에서도 81만4000원(아이폰 4S 16GB 기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아이폰 4S 사용자들은 실 구매가가 이보다 더 싸진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전작을 40만 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신사 보조금(약 27만원)까지 더해지면 14만4000원 정도가 되는 셈이다.

이들 업체의 고객 유치도 치열하다. SK텔레콤은 2개의 주파수 대역 중 통신이 원활한 곳을 골라 쓰는 멀티캐리어(MC)를 적극홍보하고 있고, KT는 유럽 등에서 많이 쓰는 1.8㎓ 대역으로 전국망을 구축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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