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패션 선도하는 홈쇼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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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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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겨울 컬렉션’ 열어

“패션의 중심이 홈쇼핑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격을 앞세워 유행을 따라갔다면 앞으로는 가치를 앞세워 유행을 선도하겠습니다.”

허태수 GS샵 사장(사진)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2012 윈터 컬렉션’을 열고 ‘패션 리더로서의 GS샵’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GS샵에서 판매하는 패션 제품을 소재로 한 사진전과 설치미술 전시, 신예감독 은오의 단편영화 상영,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패션쇼 피날레는 13일 GS샵에서 자신의 세컨드 브랜드 ‘에스제이. 와니(SJ. WANI)’를 출시하는 손정완이 장식했다. 허 사장은 “GS샵 상품을 사진전과 예술 협업을 통해 선보여 GS샵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GS샵은 작년 3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모르간’을 시작으로 ‘빠뜨리스 브리엘’, 이탈리아 브랜드 ‘질리오띠’, 독일 브랜드 ‘라우렐’, 강동준 디자이너와 협업한 울 전문 브랜드 ‘쏘울’, 이석태 디자이너와 협업한 ‘칼이석태 엑스 로보’ 등을 출시했다.

허 사장은 “중국 베트남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GS샵이 진출한 곳과 터키와 같이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시장들을 돌아보며 한국 제품의 인기를 실감하는 동시에 외국에 좋은 제품을 수출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GS샵#허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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