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스타 못지않게 빛나는 신부피부, 늦어도 15일 전부터 집중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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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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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신부세트


올봄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가장 눈에 띈 요소는 자체 발광하는 일명 ‘꿀피부’였다.

연예인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는 못하겠지만 ‘일반인 신부’들도 결혼식에서만큼은 스타 못지않게 빛나는 피부를 갖고 싶다. 만혼 추세로 과년한 신부가 늘어나는 요즘엔 특히 피부를 통해 동안(童顔)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샘솟는다.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는 약 28일로, 적어도 결혼식 한 달 전에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적어도 보름 전에는 안티에이징 및 수분 관리를 위한 집중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복합 안티에이징 에센스 ‘여민에센스’를 신부들에게 추천했다. ‘여민’은 피부 속을 단단히 여며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준다는 의미다. 사용 2주 후에는 피부 결이 매끈해지고 4주 후에는 탄력이 붙어 얼굴의 살결과 얼굴선이 한 결 정돈된 느낌이 든다는 설명이다. 50mL, 15만 원대.

평소 태닝을 즐기는 액티브한 신부라도 결혼식 때 만큼은 웨딩드레스의 색상에 맞춰 순백의 얼굴을 유지하고 싶어진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화이트 멜라디파잉 세럼(30mL, 16만 원)은 목련을 비롯한 5가지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이 함유돼 피부 속에서 멜라닌이 과다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좀 더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화이트닝 케어가 필요하다면 4주 집중 화이트닝 케어 프로그램인 ‘라이브 화이트 멜라디파잉 인텐시브 앰플(35만 원)이 추천됐다.

헤라는 세안 후 바로 바르는 ‘헤라 프리퍼펙션 세럼’(80mL, 7만 원·120mL, 8만5000원)과 함께 사용하면 건조함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40mL, 11만 원대)와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오일’(25mL, 9만 원대)를 추천했다. 피부 위에 보호막을 친 듯 촉촉한 느낌으로 가꿀 수 있다는 설명.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휘’는 신랑 신부를 위한 ‘오휘 어린빛 광채 피부 허니문 셋트’ 를 준비했다. 보습, 기능성 화장품 위주로 구성된 이번 신부 세트에는 특히 남성 기능성 화장품이 추가돼 있어 실용적이다. 오휘는 특히 첨단 미백과학 기술을 접목한 미백라인, ‘오휘 화이트 익스트림(10종)’을 제안했다. 피부를 누렇고 칙칙하게 만드는 변성 단백질을 관리해 강력한 미백 효과를 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주력제품인 ‘오휘 화이트 익스트림 셀샤인 매직앰플’(30mL, 13만5000원)은 기존 제품들보다 3배 더 농축된 미백 성분이 강력하게 작용해 2주 만에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도록 고안 된 제품.

코리아나화장품 역시 집중 미백관리 효과를 내는 ‘라비다 비타민C 콜라겐 파우더 에센스’를 추천했다. 피부 톤을 환하게 가꿔주고 노화로 주름진 부위를 개선해 주는 이중 기능성 제품. 파우더 형태 제형을 피부에 바르는 순간 촉촉한 에센스로 변하는 게 특징이며 기미나 주름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g, 13만 원.

결혼식 준비를 위한 스트레스로 얼굴과 등에 여드름이 나 당황하는 신부들이 적지 않다. 이들을 위한 ‘제니스웰 슈퍼알엑스 안티 트러블 세럼’은 얼굴과 몸에 함께 쓸 수 있는 트러블 관리 멀티 제품이다. 투명한 젤 타입으로 유분감 없는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45mL, 2만9500원.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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