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12 어울림 한마당’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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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6일 14시 30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김일주)이 10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12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서울시민, 지자체(광역시) 및 관련 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주최하고 통일부, 서울시, 경기도,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우리 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통일 응원 퍼포먼스 △북한음식 시식 및 민속놀이 등 문화체험 △어울림 노래자랑 △북한전통 예술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현장 상담, 취업, 단체 홍보 부스 운영 △북한이탈주민 소식지 <동포사랑> 및 영상 전시 등이 진행된다.

‘어울림 노래자랑’은 사전 예선을 거친 남북주민 혼합팀 등 10팀이 참가, 노래 대결을 통해 남북화합의 무대를 만든다. 또한 북한예술공연단, 달래음악단 한옥정 씨(채널A‘이제 만나러 갑니다’출연자)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북한이탈주민 단체, 남북NGO, 사회적기업 등이 별도 부스를 마련, 북한이탈주민 관련된 정보와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24시간 콜센터(1577-6635)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두부밥, 함경도 순대, 명태식혜, 과줄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각 홍보 체험부스에서는 북한 풍경사진전, 무료 아동심리진단, 가족사진 즉석 촬영 등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이번 행사를 비롯, 앞으로도 남북한 주민 상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계획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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