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자동차 TOP 10 선정 ‘車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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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5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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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차량이 모두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중형세단 1대를 개발해 생산하기까지 평균 4년에 수천억 원이 투입된다. 이렇게 생산된 차량은 가격과 디자인, 제원 등 소비자의 구입 기준에 따라 경쟁 차종을 이겨야 소비자의 최종 선택을 받는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켈리블루북은 올해 미국에서 출시된 차량 가운데 인기와는 거리가 먼 상위 10개 모델을 선정했다. 국산차로는 유일하게 현대차 벨로스터가 5위에 올라 불명예를 안았다.

1위는 2012년 형 아우디 A6가 차지했다. A6는 고급 중형세단으로 V6엔진을 장착해 편안한 승차감에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모델.

2위는 쉐보레 소닉이 기록했다. 소닉에 탑재된 1598cc 엔진은 114마력, 15.1kg·m 토크를 발휘한다. 자동 6단 변속기가 장착됐고 연비는 14.8km/ℓ이다. 매체는 이 차량을 ‘팔망미인’이라고 소개했다.

3위는 피아트 500. 작은 체구에서 놀라운 성능을 자랑하는 피아트 500의 차체 크기는 4140mm 길이에 1780mm 너비, 1660mm 높이. 엔진은 두 개의 휘발유 옵션(트윈에어와 1.4리터) 그리고 한 개의 디젤 엔진(터보차저 1.3 멀티젯 II)을 제공한다. 경쟁 모델인 미니 쿠퍼보다 차체는 작고 성능은 떨어지지만 고속도로에서 안정감 있는 주행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위는 포드 포커스다. 이 모델은 독립 가변식 캠샤프트 방식을 결합한 2.0ℓ 가솔린 직분사 DOHC 4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162마력(6500rpm), 최대토크 20.2kg.m(4450rpm)을 제공한다. 스포츠카에만 채택됐던 토크 벡터링 컨트롤 시스템과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 등을 함께 적용했다.

벨로스터는 5위에 올랐다.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해 이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 감마 1.6ℓ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40마력, 연비는 15.3km/ℓ를 달성했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미쓰비시 I-MiEV, 닛산 베르사, 토요타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소형차 브렌드 사이언(SCION)의 iQ, 폴크스바겐 파사트가 뒤를 이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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