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시흥시, 인문학 강좌로 시화단지 변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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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14시 01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가 2012년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화산업단지 산업체 대표 및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문학 강의를 실시한다.

이 강좌는 산업체 재직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발달시켜 자기 발전과 리더십 향상을 돕고 일터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문학을 통해 정신적 역량과 삶의 질을 높임으로 해서 전체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노동과 착취의 이미지로만 비춰졌던 산업단지를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개별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최고경영자 과정과 중간관리자 level-up 과정으로 나뉘며 최고경영자 대상 강좌는 인문학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정한 리더십, 기업 윤리 교육, 평생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기업 내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 중간관리자와 일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는 개인적인 삶의 발전과 인생 설계를 돕는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추진단장 이승호 교수는 “학습이 주는 삶의 만족을 통해 직업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고 시흥시 산업단지 내 근로문화를 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로 전환하는 것이 지역대학으로서 이루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산업체 근로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개인 가치 향상은 혁신과 도약의 발돋움이 돼 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시흥시가 지원한다. 중간관리자 Level-up 과정은 9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최고경영자 과정은 9월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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