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신형 에쿠스 출시 소식에 외신도 술렁…

사진=보배드림

현대자동차 2012년형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이 심심찮게 포착되면서 출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행모델은 2009년 출시돼 후륜구동 모델이라는 점과 연료 효율성이 높지만 강력한 엔진 덕에 한국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 때문에 외신도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에쿠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에서 포착된 이 차량의 위장막 사진에 주목했다.

차세대 에쿠스 모델에는 8단 자동 변속장치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적용됐고 엔진은 최고출력 429마력 등의 성능을 내는 5리터 V8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 샷을 보면 신형 에쿠스에는 제법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전조등에는 물결무늬의 LED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고 그릴 디자인은 2013년형 싼테페에 적용한 현대차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반영했다.

또한 기아차 K9과 동일하게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후측장경보시스템’ , ‘어댑티브 풀 LED 램프’ 등이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신차가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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