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팔도라면 소비자가격 평균 6.2% 인상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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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도라면 소비자가격 평균 6.2% 인상

팔도가 1일 봉지라면 4종, 컵라면 14종 등 18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6.2% 인상했다. ‘왕뚜껑’이 1000원에서 1050원으로, ‘도시락’이 800원에서 850원으로, ‘일품해물라면’이 77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올랐다. 그러나 ‘꼬꼬면’, ‘남자라면’, ‘놀부부대찌개면’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팔도 외에 삼양식품과 농심도 제품 가격을 올려 오뚜기를 뺀 국내 4대 라면 업체가 모두 가격을 인상했다.
■ JW중외그룹 ‘사랑의 쌀’ 8000kg 기증

JW중외그룹은 서울 서초구청과 함께 ‘사랑의 쌀’ 8000kg을 방배복지관과 다니엘복지관, 새빛맹인재활원 등 장애인 시설과 저소득층에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JW중외그룹은 6월 초 사옥을 서초구 서초동으로 옮길 때 협력업체들이 축하 화환 대신 보낸 쌀을 모아 ‘사랑의 쌀’을 마련했다.
■ 남광토건 법정관리 신청


중동지역에서 명성을 떨치며 1977년 국내 도급순위(현 시공능력평가) 7위에 오르기도 했던 남광토건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남광토건은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과 함께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0년 6월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며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이날 남광토건은 최장식 전 쌍용건설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 국민은행 정도경영 실천 결의

일부 지점에서 대출서류를 조작해 곤욕을 치른 국민은행이 1일 소비자 보호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확대하고 ‘정도 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국민은행은 마케팅그룹 고객만족부에 있던 소비자보호실(민원실)을 경영관리그룹 사회협력본부 산하 금융소비자보호부로 승격했다. 민병덕 행장 등 국민은행 경영진과 부·점장 1260명 전원은 이날 충남 천안연수원에 모여 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결의했다.
#기업#금융#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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