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정주영 찾기’ 창업 경진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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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총상금 2억

‘제2의 정주영’을 찾기 위한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은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정주영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대회에서 10개 팀을 선정해 총 2억 원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예선은 다음 달 13일 경기를 시작으로 대전·충남·충북(7월 17일), 인천(7월 20일), 강원(7월 24일), 서울(7월 27일), 광주·전남·전북(7월 31일), 부산·울산·경남(8월 3일), 대구·경북(8월 7일) 순으로 열린다. 지역예선을 통해 선정된 22개 팀을 대상으로 한 2박 3일 동안의 캠프와 결선(8월 14일)을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한다. 심사는 벤처캐피털리스트, 재단 관계자 등이 맡는다.

아산나눔재단은 “구글, 페이팔 등을 배출한 미국의 ‘플러그 앤드 플레이 테크 센터’ 관계자들이 최종 선정된 10개 팀의 해외 진출을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가 접수는 25일부터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를 통해 진행된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초기 기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정주영#창업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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