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소비자원 “암앤해머 전동칫솔 주의” 外

■ 소비자원 “암앤해머 전동칫솔 주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11일 미국 식품의약청(FDA) 보고서를 인용해 유한양행이 수입 판매하는 ‘암앤해머 스핀브러시’ 전동칫솔을 사용할 때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FDA는 이 제품이 입안에서 부서지거나 부품이 빠져 치아가 부러지고, 잇몸이 베이는 사고 등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비자원은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 석유공사 임직원 마늘 수확작업

한국석유공사는 9일 충남 서산시 서산지사 부근 대산읍 대죽1리 마을에서 본사 및 서산지사 임직원 66명이 마늘 수확작업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울산, 거제지사에 이어 세 번째다.

■ 귀농·귀촌 희망자 절반 “2년내 실행”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4∼6일 열린 ‘귀농·귀촌 페스티벌’ 교육관 방문객 491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8%가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고, 이 중 55.1%는 1∼2년 내 귀농·귀촌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 운영해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터키 火電건설에 6억 유로 금융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SK건설이 짓는 터키 투판베일리 화력발전소 사업에 6억1000만 유로(약 8984억 원)의 수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K건설의 화력발전 사업의 발전량은 450MW이며 총사업비는 11억 유로에 이른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결정이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BNP파리바, HSBC 등 글로벌 금융회사의 자금조달을 이끌어내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 절차 간소화 ‘어선법시행규칙’ 공포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어민들이 어선 변경을 등록한 뒤 어업허가 변경을 신청할 때 행정절차를 한 번만 밟도록 하는 등 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어선법시행규칙’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어선을 등록하는 데 작은 착오가 있더라도 전에는 어선 주인이 정정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해야 했지만 개정된 규칙에 따라 앞으로는 전화로 정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