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머시론 CF…이렇게 깊은 뜻이~~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6월 4일 15시 24분


-제천 청풍랜드 번지점프 소재 참신
-번지점프 통한 20대 연인의 풋풋하고 짜릿한 사랑이미지 극대화
-에스트로겐 함량 1/3 줄인 저용량 피임약 이미지와 매칭
-‘더블더치’ 피임 트렌드 간접적 반영 여론도 주목


“에스트로겐을 1/3로 줄인 나의 첫 번째 피임약, 머시론.”
지난 5월부터 방송을 타고 있는 경구 피임약 머시론(한국MSDㆍ데소게스트렐) CF광고의 ‘이미지 매칭’ 성공이 화제다.

CF가 담고 있는 첫 번째 이미지 매칭은 번지점프를 통한 20대 연인의 풋풋하고 짜릿한 사랑을 에스트로겐 1/3 감소라는 머시론 고유 이미지로 승화시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최대 익스트림 레저스포츠타운으로 꼽히는 제천 청풍랜드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 강하늘과 차세대 CF스타 한가영이 연인으로 출연, 젊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CF 속에 ‘더블더치(Double Dutch)’ 캠페인이 간접적으로 담겨져 있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더블더치란 성관계 시 남성은 콘돔을 사용하고 여성은 피임약을 복용해 피임 실패,인공유산(낙태),성병 등을 예방하는 능동적 피임법을 일컫는 말이다.

트위터 이용자인 아이디 ‘buldd****’은 “폐쇄적인 성문화에서 벗어나 남녀 모두 적극적 피임 실천의지와 사회적 여론을 CF 속 이미지와 스토리 등의 장치로 보이지 않게 잘 표현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jieun**’도 “젊고 순수한 이미지의 두 모델이 함께 번지점프를 하는 모습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더블더치 피임이 연상됐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머시론은 기존제품 대비 에스트로겐 함량을 1/3 줄인 저용량 피임약으로 피임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체중 증가,여드름 발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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