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도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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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액 5000억원 늘려

국토해양부는 ‘5·10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가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이 지역에서도 생애 최초 구입자금이 지원되도록 ‘국민주택기금 세부시행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또 생애 최초 구입자금 규모도 당초 조성액(1조 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5000억 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생애 최초 구입자금 대출 실적은 9678억 원으로 약 1만3000가구에 지원됐다. 5000억 원이 추가되면 약 65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애 최초 구입자금이 서민의 주택 구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거래 활성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돼 재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주택자금#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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