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 해외 판매 221만대 플러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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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8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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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해외 대리점 사장단에게 올해 해외시장에서 모두 221만대이상을 판매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아차는 14~17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페이몬트 퍼시픽 림(Fairmont Pacific Rim)’ 호텔에서 ‘2012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고 대리점 사장단에게 중장기 판매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해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전 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총 100여 개국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유럽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판매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대리점 사장단에게 고맙다”며 “올해 목표 달성과 중장기 판매 전략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해외 시장에서 신상품의 지속적인 출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딜러 역량 개선, 애프터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고객 중심 경영 강화, 글로벌 사업구조 고도화, 지속 가능 경영 등을 포함한 2012년도 및 중장기 전략 실행 방안 및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핵심 가치경영’을 대리점들과 공유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해외시장에서 대형 세단 K9는 물론 쏘렌토 개조차 등을 선보일 계획이며 지난해 해외시장에서만 총 204만6400대를 판매해 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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