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PF-사우디’ 악재… 건설주 동반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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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 와싯(Wasit)프로젝트 지연 가능성이 겹치면서 건설주가 동반 하락했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건설은 3.78% 하락했다. 삼성물산(―2.43%), GS건설(―4.71%), 대우건설(―2.26%) 같은 다른 대형 건설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와싯 가스 개발 프로젝트 지연 등을 이유로 한국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46억 달러(약 5조1980억 원) 규모의 사우디 와싯 가스 개발 프로젝트 지연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발주 동력이 추가적으로 약화된다면 현 주가 수준은 유지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금융#증권#건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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