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혈한 접전,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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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7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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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지난 5~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됐다.

경기 중 최고 배기량 종목으로 치러진 6200cc급 ‘슈퍼6000 스톡카(경주전용차)’부문에선 20살의 김동은(인제오토피아킥스)이 김의수, 황진우 등 선배 드라이버를 제치고 우승했다.

챔피언 간 경합을 벌인 ‘ECSTA GT(슈퍼2000 터보경기)’에선 지난해 3800cc급 챔피언 유경욱(EXR팀106)이 쉐보레 레이싱의 이재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총 19대가 참가한 ‘넥센 N9000(배기량1600cc급)’ 경기는 윤광수(SL Motorsports)가 1위를 차지했다.

박성은, 전난희(이상 팀챔피언스), 고명진(EXR팀106), 권봄이(바보몰닷컴) 등 미녀 드라이버 간에 벌어진 뜨거운 실력대결에선 박성은 선수가 5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잡았다.

이틀에 걸쳐 첫 신설 경기로 치러진 VENTUS(벤투스, 2000cc급 크루즈 원메이크) 경기에선 5일 김태호(그래디레이싱, 23분27초442), 6일 유시원(Team GHP, 25분 17초008)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예인 레이서 이화선(CJ레이싱)은 올 시즌 소속팀을 바꾸고 3위를 차지하며 작년의 불운에서 벗어났다.

이번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선 양일간 1만명의 관중이 서킷을 찾으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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