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레이EV’ 2대 환경부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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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30km로 91km 주행

기아자동차는 17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보급되는 전기차 ‘레이EV’ 2대를 환경부에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추후 환경부 업무용 차량으로 레이EV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5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협력업체인 동희오토 서산공장 위탁 생산을 통해 이 차를 공급한다.

레이EV는 최고 시속 130km의 고속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91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500만 원이다.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차 보급사업 지침에 따라 레이EV를 구입하는 기관에 대당 1500만 원의 보조금과 충전기 설치비용 88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적용하면 가격은 2120만 원이 되지만 지자체별로 별도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기 때문에 최종 구입가격은 약간의 차이가 난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기업#기아자동차#레이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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