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면 기프티쇼 지급하는 앱 인기 끄는 이유는…


스마트폰 이용자 2,500만 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광고시장 또한 기존의 온라인 광고에서 모바일 광고 중심으로 판도가 변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이 PC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광고를 했다면, 모바일 마케팅의 경우 스마트폰을 소유한 사람에게 언제 어디서든 광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마케팅은 스마트폰 가입자 정보를 기반으로 성별과 지역, 연령, 시간대에 따른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다. 모바일의 강점인 시간적,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실시간으로 광고가 가능한 것.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광고를 보여주고 이용자에게 적립금을 주는 앱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착한 앱 ‘체리티’(Cherry-T)는 광고를 보고 난 포인트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신개념 애플리케이션이다. 설문조사를 하고 광고를 보면 포인트가 쌓여 1원 단위부터 기부할 수 있다. 체리티는 포인트 기부 외에도 국제 NGO생명누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나눔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또한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알뜰쇼핑과 기프티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체리티는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제공한다. 광고주는 체리티를 이용해 광고제품에 대한 1:1 피드백이 빨라짐으로써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으며 가입자 데이터에 따른 맞춤형 광고로 직접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체리티를 개발한 ㈜올해피컴퍼니 이준희 대표는 “광고 시청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해당 제품에 관심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할 수 있다”며 “광고결과를 세부항목별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리티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마켓(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앱스토어의 경우 4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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