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2주년/기업 없이 미래 없다]한라건설,신기술 도입해 글로벌 기업 성장

  • 동아일보

정무현 사장
정무현 사장
창립 이래로 국내외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환경사업 등 각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온 한라건설은 그룹 창립 50주년인 2012년을 맞아 해외 부문과 플랜트 공사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신기술 도입 및 적극적 기술 제휴, 기술경쟁력 제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한라건설은 지금까지 토목 부문에서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의 대형 토목공사와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에 참여해 최상급 품질과 경쟁력으로 국가기반시설을 조성해 왔다.

주택 분야에서도 자연친화적인 사계절 아름다운 아파트 ‘한라비발디’를 통해 강세를 보여 왔다. 장기화되고 있는 건설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분양한 전북 전주 송천동,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서울 강남 한라비발디스튜디오193 등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해 왔다. 전주 송천한라비발디는 근래 보기 드물게 모델하우스가 문전성시를 이루며 청약 흥행에도 성공했다.

대형 건설사로 강남 인근에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함으로써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건축 분야에서는 아파트형 공장, 오피스빌딩, 복합건물, 병원 빌딩 건축 및 리모델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공공 공사에도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무현 한라건설 사장은 “1980년 창립된 이래 한라건설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의 육성, 핵심 경쟁력 강화에 특히 주력해 오고 있으며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며 “인간을 존중하고 사회에 기여하면서 미래에 도전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포브스 선정 ‘2011 아시아 50대 유망기업’의 무한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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