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0% “100억 이상 있어야 부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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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19%-50억 17%… “평생 모을수 있는 돈 8억”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뭘까.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700명에게 ‘얼마나 돈이 많아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는가’를 물은 결과 20.4%가 ‘100억 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30억 원 이상(19.1%) △50억 원 이상(17.7%)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평균은 45억 원이었다.

‘본인이 평생 얼마나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평균 8억 원이었다. 올해 모으겠다는 목표 자산은 1200만 원(34.0%), 1000만 원(20.1%)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목표 저축액 평균은 919만 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의 49.4%는 현재 별도의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재테크 수단은 금융상품이 50.0%로 가장 많았고 △주식(34.7%) △부동산(11.6%) 순이었다.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한 요령(복수 응답)으로는 ‘목돈을 깨는 일이 없도록 유동자금을 확보해 둬야 한다’는 답변이 53.5%를 차지했다. 또 △틈틈이 경제뉴스를 보는 습관을 갖는다(46.8%) △신용카드 사용을 최소화한다(34.1%) △용도별로 통장을 나눠 관리한다(33.2%) 등의 의견도 나왔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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