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재정부 조직개편… 장기전략국 신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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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부 조직개편… 장기전략국 신설

기획재정부는 25일 중장기 경제전략을 수립하는 장기전략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1차관실 산하에 신설되는 장기전략국은 저출산, 보육, 고령화 등 주요 국가 과제의 장기전략을 다루게 된다. 국제금융국은 국제금융정책국과 국제금융협력국으로 분리되며 국제금융협력국은 주요 20개국(G20) 회의와 재무장관회의 등 국제협의체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정책조정국을 예산을 담당하는 2차관실 산하로 이관해 복지, 산업 정책 조정 기능과 예산 배분 기능을 연계하도록 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는 2차관실로, 기획조정실은 1차관실로 자리를 바꾸고 세제실에 금융소득세제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 대기업 계열사 간 거래 공시 강화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50억 원이 넘는 대기업 계열사 간 거래명세를 3개월마다 공개하도록 대기업 공시 규정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자산 5조 원 이상인 대기업 집단 55개 그룹은 계열사 간 거래가 매출액의 5%를 넘거나 50억 원 이상이면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 구글 ‘스트리트 뷰’ 서울-부산서 서비스

구글코리아는 3차원(3D)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를 서울과 부산에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트리트 뷰는 특수 카메라로 찍은 거리의 사진을 조합해 3D 이미지로 실제 거리의 모습처럼 보여주는 서비스다. 구글이 2007년 처음 시작했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이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 지경부, 공기업 핵심보직후보 역량평가

지식경제부는 직무성격상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기업 핵심보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등 15개 공공기관의 24개 직위가 역량평가 대상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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