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수출 올해 7조원 사상 최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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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5% 늘어

올해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66억 달러(약 7조5000억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1∼11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6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5.8%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김(57.0%) 고등어(65.1%) 커피조제품(47.7%) 파프리카(18.5%) 등의 수출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고등어는 수출용 소형 고등어의 어획량이 늘면서 이집트와 베트남, 스리랑카로의 수출량이 증가했다. 오징어와 삼치, 게살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단감(19.7%), 감귤(74.6%) 등 과실류 수출도 증가했다. 단감과 감귤은 말레이시아와 미국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단 사과(―33.0%)는 최대 시장인 대만의 잔류농약 전수검사 실시로 수출이 줄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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