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강남 재건축 급락… 수도권 전세금 2주 연속 하락

  • Array
  • 입력 2011년 11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이 2주 연속 떨어졌다. 특히 서울에서는 거래 비수기와 10·26 재·보궐선거로 재건축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여파로 재건축 시장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 0.05%, 신도시 0.02%, 수도권 0.02% 각각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동구(―0.15%)와 송파구(―0.13%), 강남구(―0.13%)가 0.1% 이상 크게 떨어졌고, 구로구(―0.07%)와 종로구(―0.05%)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에서는 과천(―0.08%), 인천(―0.08%), 중동(―0.05%), 광명(―0.04%), 분당(―0.02%), 용인(―0.02%) 등지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전세시장은 11월 들어 안정세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금은 각각 0.03%, 0.01% 떨어졌고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