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교육 9월 모의수능 언어영역 분석- EBS 지문 기준 연계율 82%,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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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일 11시 16분


1. 출제경향
평이한 출제 지속, 6월보다는 약간 어려워
타임교육 타임입시연구소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수능 언어영역은 일반적인 수능 기출 문제 유형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어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한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6월 모의수능에 비해서는 약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월에 비해 상위권 기준으로 보면 평균이 2~3점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생들의 EBS 학습 효과를 측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꼭 그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다. 6월은 시기상 지문 연계가 EBS 수능 특강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으나 이번 9월 시험에서는 ‘수능특강’ 연계율을 다소 줄이고 ‘인터넷 수능’, ‘고득점 300제’, ‘수능완성’ 등을 골고루 연계해서 출제했다.

듣기는 6월과 달리 EBS 지문과 연계하지 않았다. 쓰기에서는 6번과 9~10번 문항이 EBS 문항을 변형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학의 경우 현대시와 고전산문에서 각각 1편씩 EBS 지문이 아닌 낯선 작품을 출제했다. 비문학은 기존 기출문제 유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예술 지문에서 ‘만화’에 대한 이론을 ‘영화’ 이론으로 변형한 형태로 연계되어 출제됐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32번 문항은 개념이해가 전제된 학생이 풀 수 있는 유형으로 상당히 까다로왔을 것으로 보인다.

2. EBS 연계분석
지문 기준 연계율 82%, 사상 최고


3. 앞으로의 학습 방향
EBS 교재와의 지문 연계율이 82%나 되었던 만큼 만큼 앞으로 EBS 교재를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문학의 경우 자신이 취약한 부분들(예를 들어 과학, 기술, 혹은 사회과학, 언어)은 EBS 교재의 내용을 미리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문학의 경우 동일한 작품에서 다른 부분을 원용해 지문을 확장해서 출제하므로, 작품의 핵심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학습법이 될 것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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