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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폭락 뒤 반등…11P 올라 1,817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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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07:05
2015년 5월 22일 07시 05분
입력
2011-08-11 15:13
2011년 8월 11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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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가 폭락했는데도 국내 증시는 이틀째 올랐다. 그러나 장중에 지수가 심하게 요동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20포인트(0.62%) 상승한 1,817.44로 마감했다.
이날 4.00% 급락한 1,733.92로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외국인 매도세 완화로 낙폭을 줄였다.
시초가가 장중 최저가였고, 오전 11시40분께 1,832.48로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개장 후 2시간40분 만에 위아래로 100포인트나 흔들렸던 것이다.
투자자들은 최근 연일 반복되는 높은 지수 변동성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날 미국·유럽 증시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소문으로 폭락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악영향은 개장 전 예상보다 적었다.
주요 신용평가사가 프랑스 등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악재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나 심리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인데도 수급상황이 전날보다 많이 개선됐다. 국제공조 기대가 생겼고, 연기금에 이어 KB금융이 주식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해 공포가 진정됐다"고 말했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전날보다 6.40% 내린 43.89를 기록해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장초반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2826억원을 팔아 8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지난 이틀간 2조4000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매도세가 훨씬 약해졌다.
개인은 1081억원을, 기관은 1401억원을 각각 샀다. 기관중에서는 투신권이 1070억원, 연기금이 2187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매도우위, 비차익 매수우위로 전체적으로 140억원 순매도가 이뤄졌다. 우려했던 대량 매도는 없었다.
유럽에서 은행 건전성 문제가 불거져 장 초반 4% 이상 떨어지던 은행업종은 반등에 성공해 0.13% 올랐다. 전기가스(-1.34%), 철강금속(-0.35%)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음식료품(2.77%), 섬유의복(4.41%) 등 내수 비중이 높은 업종이 많이 올랐다.
현대차(2.34%), 현대중공업(2.43%), 롯데쇼핑(2.58%) 등이 모처럼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이닉스는 외국인이 130만주 가량을 대량 매수해 4.05% 뛰었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584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78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9포인트(3.46%) 오른 469.24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 셀트리온이 6.14%, 서울반도체가 12.50%, CJE&M이 6.10% 각각 급등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0.63%)와 대만 가권지수(-0.22%)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30분 현재 0.75%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1,081.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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