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9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0일 밝혔다.
7일부터 하노이를 방문한 박 회장은 응우옌떤중 총리, 응우옌쑤언푹 수석부총리, 호안뚜언아인 문화체육관광장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양국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고속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여러 계열사가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금호건설은 4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2700만 달러(약 292억 원) 규모의 ‘시티플라자’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베트남에서 활발한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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