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노하우] 소자본 창업, 잘 만하면 대기업 뺨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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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일 14시 10분


소자본 창업도 전략적으로 승부하라
요런떡볶이,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 청년만두, 사이야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산진흥원(SBA)이 창업에 관심이 있는 20대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창업수요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창업비용은 5천 만원(34.3%)이 가장 많았고, 3천 만원 이하도 30.4%를 차지했다. 즉, 대다수의 창업희망자가 5천 만원 이하의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비용이 많이 들수록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면에 리스크도 커지게 마련이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는 것도 아마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다. 즉, 단순히 돈이 없어서 소자본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다.

소자본 창업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투자대비 높은 수익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창업자라면 소자본 창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적은 자본금으로 높은 수익을 오릴 수 있는 아이템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살펴보자.

좌: 요런떡볶이, 우: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

좌: 요런떡볶이, 우: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

▶ 수익성 확실히 입증 분식 프랜차이즈‘요런떡볶이’


계절과 경기불황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분식점은 테이블회전율이 높고 테이크아웃 고객이 많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매장도 매출이 높은 편이다. 또한 자리만 잘 잡게 되면 기대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요런떡볶이’를 들 수 있다. 분식점 특성상 식사 시간이 길지 않고 사무실, 가정, 학교 등 포장주문 고객이 많기 때문에 매장규모가 작아도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본사가 직접 식자재와 소스를 개발, 배송하기 때문에 다른 업종, 브랜드와 비교해도 마진율이 높은 편. 또한 조리시스템 및 운영도 수월해 초보창업자와 여성창업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요런떡볶이’가 직접 개발한 쌀떡은 단호박, 백년초, 녹차가루를 혼합했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돋보인다. 떡볶이 소스 역시 텁텁한 고추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종 한약재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직접 개발해 다른 분식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 경쟁업체가 거의 없는 높은 수익창출 가능 포테이토전문점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

소자본 창업은 다른 업체와의 경쟁률이 낮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포테이토전문점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는 기존에는 볼 수 없던 감자튀김 전문점으로, 경쟁업체가 거의 없어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감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때문에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가 선보이는 신개념 감자튀김의 경우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미스앤미스포테이토’는 패스트푸드점의 눅눅한 감자튀김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치즈, 칠리, 바비큐 등 16가지 다양한 소스와 토핑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얹어먹을 수 있다. 특히 대용량 종이컵에 푸짐하게 담겨 나오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유도할 수 있어 매장 규모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아울러 커피, 음료 등 서브메뉴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생맥주와 소시지 메뉴는 매장 매출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스앤미스포테이토’는 비교적 고정비가 적어 운영이 수월하며 높은 회전율을 바탕으로 한 고매출 전략을 노릴 수 있는 소자본 창업아이템이다. 감자튀김 창업이나 포테이토 전문점 창업 등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좌: 청년만두, 우: 사이야

좌: 청년만두, 우: 사이야

▶ 테이크아웃 판매만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 만두전문점 ‘청년만두’


포장판매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두전문점도 소자본 및 소점포 창업아이템으로 적격이다. 특히 당일 빚는 만두만 판매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는 ‘청년만두’는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양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곳으로,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매우 적합하다.

당일 재료, 당일 판매 원칙에 따라 미리 수요를 예측해 재고물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 식사, 간식, 나들이, 단체주문 등 매출 경로가 다양하고 매장주문과 함께 테이크아웃도 많아 동네상권이나 오피스, 대학가 등 입지 상권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다.

‘청년만두’는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될 정도로 넉넉하고 담백한 왕만두와 매콤한 사천식 매운만두, 단호박 등을 첨가한 웰빙만두, 왕찐빵 등 메뉴 수는 적지만 늘 점포 앞이 북적일 정도로 단일메뉴로는 최강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메뉴 수가 적기 때문에 조리에 대한 부담이 없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 겨 볼 부분이다. 현재 전국 30여 개 매장이 성업 중이며 안정권에 들어선 매장은 30%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 투자대비 수익률 높은 아이템 프렌치 이자카야 ‘사이야’

주점창업은 수익률이 높지만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시작할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소자본 주점창업이 가능한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프렌치 이자카야 ‘사이야’를 들 수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투자대비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실제로 8,000 ~ 9,000만원 정도를 투자한 정릉점이나 한성대점의 경우 월 2,5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식 조리방식과 나고야풍 선술집이 결합되어 프렌치 이자카야를 구현하고 있는‘사이야’는 10평부터 개설 가능한 주점이다. 물류보증금을 없애고 가맹비를 낮추는 동시에 공간활용도를 최대한 살린 인테리어로 규모가 작은 매장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예비창업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사이야’는 30여 가지의 퓨전 메뉴와 일본 전통 사케, 사와칵테일를 비롯해 소주, 맥주 등 다양한 주종을 갖추고 있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업종 변경을 통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다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대출도 알선해 자금 부담을 대폭 줄이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 본사에서는 교육시스템은 물론 경영지원시스템, 인력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의 경우도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확실히 지원하고 있다. 오는 8월 11일에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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