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아파트에도 ‘녹색 열풍’이 불고 있다.
주거환경에서 쾌적성과 편의성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낮은 건폐율을 적용한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낮은 건폐율의 아파트는 부지에서 건물 건축면적을 최대한 줄이고, 전체 대지 면적에서 건축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 단지 내 넉넉한 공간을 갖는다.
건폐율이 낮은 아파트들은 확보된 넉넉한 면적에 다양한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짓는 경우가 많아 입주자들의 쾌적한 여가생활을 가능하게 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건폐율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어, 최근 건폐율은 아파트 구매 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개방감과 쾌적성이 확보되는 건폐율 낮은 아파트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시세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발표된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뛴 아파트 단지로 서초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가 꼽혔다. 이 아파트는 건폐율이 13%로 낮고, 단지 내 3,976㎡ 규모의 인공호수 등 특화된 조경공간을 조성해 강남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가 도곡동 타워팰리스 보다 비싼 이유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폐율을 꼽는다. 삼성동 아이파크의 건폐율이 9.17%인데 반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건폐율이 39~50% 이르러 주거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다.
울산에서도 올해 가장 낮은 건폐율을 적용한 아파트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문수산 더샵’은 12.43%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돼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울산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최소 14.4%~ 최대 26%의 건폐율을 적용한 것에 비해 가장 낮은 건폐율이다.
‘문수산 더샵’은 문수산 자락에 위치해 문수산의 사계절 청정자연을 누릴 수 있으며, 문수산 자연 조망이 가능해 친환경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12.43%의 낮은 건폐율로 확보된 넉넉해진 면적에는 다양한 녹지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입주민들의 쾌적한 여가생활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문수산 더샵’에는 단지 내 최대폭 100m에 달하는 중앙잔디광장도 조성된다. 중앙 오픈 공간인 중앙잔디광장을 조성함에 따라 동간 거리는 최대 140m까지 넓어져 단지 내 풍부한 녹지공간과 개방성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다.
단지 내 약 1Km의 둘레길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10개 동 전체 1~2층에 필로티 설계와 100% 지하 주차장 구조 적용으로 인해 매연과 소음이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문수산 더샵’은 초, 중, 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가 근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와 울산대학교 상권 및 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KTX 울산역과 울산~언양 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국도 24호선에도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는다.
‘문수산 더샵’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굴화장검지구 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0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한다. 1,005가구 전체를 전용면적기준 85m² 이하로 구성해 울산지역 최대 관심 분양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문수산 더샵’은 6월 분양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무거초등학교 근처에 조성될 계획이다.
[문의전화 : 157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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