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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韓流, 중동ㆍ중남미 등 수출에 한몫 톡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24 12:58
2011년 6월 24일 12시 58분
입력
2011-06-24 12:07
2011년 6월 24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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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가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중동, 중남미 등에서도 `Made In Korea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드라마, K팝 등이 이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가전제품, 의류, 화장품,액세서리 등 소비재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세계로 확산하는 한류 열풍이 우리 수출에 한몫 톡톡히 하는 셈이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통적인 한류 열풍 지역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지역이었다.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면서 이들 지역으로의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수출이 급증했다.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의 한국 방문자는 최근 수년새2배 이상 늘기도 했다.
그런데 2000년대 후반부터는 중동,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신흥 한류지역'이 부상하고 있다.
자이툰 부대 파병과 인기 드라마 `대장금' 등이 방영되며 한류가 형성된 이라크는 2006년 이후 국산 소비재 수출이 매년 급증해 지난해는 전년보다 134%나 늘어난 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VTR, 에어컨 등 가전제품 수출은 전년보다 10배나 증가했다.
드라마 `대장금', `주몽' 등이 잇따라 방영돼 인기를 모은 이란은 지난해 국산 소비재 수출이 전년대비 46.3% 급증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가전제품은 물론 음료수, 승용차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면서 국산 소비재 수출이 크게 늘어 지난해 19억달러에 달했다.
남미 지역은 한국 드라마 뿐 아니라 아이돌 그룹이 주도하는 `K팝'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산 브랜드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아이돌 그룹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페루는 지난해 전년 대비 97.7%나 급증한 3억4천만달러의 소비재 수출을 달성했다.
우리나라의 중미지역 최대 수출국가인 멕시코는 지난해 국산 소비재 수출이 27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브라질도 최근 K팝 열풍이 불면서 오토바이, 가전제품, 악기등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불면서 수출도 호조
를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다양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소개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66.0% 증가한 1억5000만달러의 소비재가 수출됐다.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도 전년 대비 71.5% 급증한 1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다만 유럽지역의 한류를 이끄는 프랑스는 유럽지역의 재정 불안으로 인해 지난해 소비재 수출이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관세청은 한류 열풍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화장품 ▲액세서리 ▲여성의류 ▲휴대전화 ▲기호품(과자ㆍ음료ㆍ담배) 등 5대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별 소득수준과 소비패턴을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고 상대적으로 한류 불모지인 북미, 서유럽 등 서구문화권에 적합한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수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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